나 혼자 산다에서 규현 님이 양배추와 참치를 넣어 덮밥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저도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처음에는 재료가 간단하다는 점 때문에 만들어봤는데, 몇 번 아침으로 먹어보니 제가 더 편하다고 느낀 부분은 따로 있었습니다. 프라이팬에서 재료를 하나씩 볶을 필요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그릇에 밥부터 참치, 양배추, 계란과 양념까지 차례대로 넣고 그대로 조리했습니다. 완성된 뒤에는 참기름을 넣고 같은 그릇에서 비볐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세 식구가 아침으로 먹을 때도 각자 그릇에 같은 방식으로 준비했습니다. 특히 양배추를 먹을 때마다 새로 손질하지 않고 미리 넉넉하게 채 썰어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한 만큼 한 줌씩 꺼내 사용하니 아침에 준비할 과정이 더 단순해졌습니다. 제가 실제로..
반찬을 따로 준비하지 않았는데 집에서 점심을 먹어야 할 때면 한 그릇으로 끝낼 수 있는 메뉴를 찾게 됩니다. 이날도 신랑이 쉬는 날이라 함께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마땅히 만들어둔 반찬이 없었습니다. 밖에 나가서 먹기는 귀찮았고, 냉동실에는 대패삼겹살이 있었고 평소 집에 두고 먹는 양배추도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를 가지고 덮밥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만들면서 편했던 건 대패삼겹살을 구운 팬을 씻거나 바꾸지 않고 고기에서 나온 기름으로 양배추까지 이어서 볶을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점심에는 28cm 프라이팬으로 신랑과 먹을 2인분을 만들었고, 저녁에는 같은 재료로 아이가 먹을 1인분을 다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양이 줄어드니 굳이 점심과 똑같은 방법으로 만들 필요가 없었습니다. 2인분과 1인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