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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혼자 산다에서 규현 님이 양배추와 참치를 넣어 덮밥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저도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처음에는 재료가 간단하다는 점 때문에 만들어봤는데, 몇 번 아침으로 먹어보니 제가 더 편하다고 느낀 부분은 따로 있었습니다. 프라이팬에서 재료를 하나씩 볶을 필요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그릇에 밥부터 참치, 양배추, 계란과 양념까지 차례대로 넣고 그대로 조리했습니다. 완성된 뒤에는 참기름을 넣고 같은 그릇에서 비볐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세 식구가 아침으로 먹을 때도 각자 그릇에 같은 방식으로 준비했습니다. 특히 양배추를 먹을 때마다 새로 손질하지 않고 미리 넉넉하게 채 썰어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한 만큼 한 줌씩 꺼내 사용하니 아침에 준비할 과정이 더 단순해졌습니다. 제가 실제로 반복해서 만들어 먹었던 1인분 양과 순서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밥 1공기와 참치 100g으로 준비한 1인분

     

    제가 한 그릇을 만들 때 사용한 재료입니다.

    • 밥 1공기
    • 참치 작은 캔 100g 1개
    • 채 썬 양배추 한 줌
    • 계란 1개
    • 참치액 1숟가락
    • 굴소스 1/2숟가락
    • 고춧가루 1숟가락
    • 참기름 1숟가락
    • 후추

    계량은 밥숟가락을 사용했습니다. 이 양은 제가 실제로 한 그릇을 만들 때 사용했던 1인분 기준입니다. 별도의 팬이나 냄비는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재료를 넣고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돌릴 수 있으면서, 완성 후 밥까지 비비기 편한 그릇을 사용했습니다.

    밥 위에 참치, 양배추, 계란 올리고 양념까지 넣기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먼저 밥 1공기를 담았습니다. 참치 100g은 기름을 빼고 밥 위에 올렸습니다.

    그 위에는 채 썬 양배추를 한 줌 넉넉하게 올렸습니다.

     

    처음 그릇에 담았을 때는 양배추가 제법 많아 보이지만 제가 직접 조리했을 때는 전자레인지에서 익으면서 숨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양배추를 조금씩 올리기보다 한 줌 가득 넣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양배추 위에 계란 1개를 깨서 올렸습니다.

     

    제가 실제로 사용한 순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밥 → 참치 → 채 썬 양배추 → 계란

     

    재료를 각각 조리한 뒤 합치는 방식이 아니라 먹을 그릇 안에서 처음부터 한 번에 쌓아 준비하는 것이 이 덮밥을 아침에 자주 만들게 된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밥과 재료를 모두 담은 다음 양념도 같은 그릇에 바로 넣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양은 참치액 1숟가락, 굴소스 1/2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입니다.

     

    마지막으로 후추를 원하는 만큼 뿌렸습니다. 양념장을 다른 그릇에서 따로 섞어두었다가 넣지는 않았습니다. 아침에 만들 때는 밥과 재료를 담은 그릇에 양념까지 바로 넣고 전자레인지로 가져갔습니다. 저라면 다시 만들어도 양념은 따로 섞지 않고 지금처럼 재료 위에 바로 넣을 것 같습니다.

    뚜껑을 덮고 전자레인지 4분 돌리기

     

    재료와 양념을 모두 넣은 뒤에는 그릇에 뚜껑을 덮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것은 뚜껑이 있는 전자레인지용 용기였습니다. 이 상태에서 전자레인지에 4분 조리했습니다. 이번 레시피에서는 프라이팬에서 불을 조절하거나 중간에 재료를 뒤집는 과정이 없었습니다.

     

    재료를 그릇에 차례대로 담고 양념까지 넣은 다음 4분 동안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다만 전자레인지의 출력이나 사용하는 용기, 넣은 재료의 양에 따라 실제 익는 정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환경에서도 무조건 4분이면 동일하게 완성된다고 보기보다는, 제가 실제로 만들었을 때 사용한 시간이 4분이었다고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기름은 전자레인지 조리 후 마지막에 넣기

     

    참기름 1숟가락은 처음부터 다른 양념과 함께 넣지 않았습니다. 전자레인지에서 4분간 조리한 뒤 뚜껑을 열고 마지막에 참기름 1숟가락을 넣었습니다. 그다음 밥과 참치, 숨이 줄어든 양배추, 계란과 양념을 한꺼번에 비볐습니다. 여기까지 같은 그릇에서 끝냈습니다.

     

    저는 사진을 찍기 위해 완성된 덮밥을 다른 그릇에 옮겨 담기도 했지만, 평소 아침으로 먹는다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재료를 담은 그릇 → 전자레인지 조리 → 참기름 넣고 비비기 → 그대로 먹기

    양배추 미리 채 썰어두고 한 줌씩 꺼내 쓰기

     

    한 번 만들어보고 끝낸 메뉴라면 전자레인지 4분이라는 조리시간만 기억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에서는 이후에도 세 식구가 아침으로 여러 번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실제로 사용하게 된 방법은 양배추를 먹을 때마다 채 써는 것이 아니라 미리 넉넉하게 손질해 두는 것이었습니다.

     

    아침에는 보관해 둔 양배추에서 한 줌을 꺼내 밥과 참치 위에 올리면 됐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들어가기 전 해야 할 일이 사실상 재료를 그릇에 차례대로 담는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저처럼 아침마다 프라이팬을 꺼내 여러 재료를 볶는 과정이 번거롭다면, 이 레시피에서는 단순히 전자레인지 4분만 보는 것보다 양배추를 미리 준비해 두는 방식까지 한 세트로 사용하는 것이 더 실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식구 아침으로 반복해서 만들어본 양배추 참치 덮밥

     

    처음에는 방송에서 본 레시피가 간단해 보여 만들어본 메뉴였습니다. 그런데 직접 만들어본 뒤에는 저희 집 아침 메뉴로 여러 번 다시 만들게 됐습니다. 한두 번 만들 때는 전자레인지로 4분이면 완성된다는 점이 가장 편하게 느껴졌지만, 반복해서 만들다 보니 오히려 양배추를 미리 채 썰어두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아침에는 밥과 참치 위에 보관해 둔 양배추를 한 줌 꺼내 올리고 계란과 양념을 더하면 되니, 그때그때 재료를 손질할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규현 님의 양배추 참치 덮밥을 보고 시작했지만, 여러 번 만들어 먹고 나니 저에게는 단순히 전자레인지로 만드는 덮밥보다 미리 준비한 양배추로 아침 한 끼를 빠르게 이어갈 수 있는 메뉴로 남았습니다. 다시 만든다면 이번과 같은 재료와 순서를 사용하고, 양배추 역시 한 번에 넉넉하게 손질해 두었다가 필요한 만큼 꺼내 사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