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를 진단받고 내과에서 "눈도 한번 검사해 보세요"라는 이야기를 듣고 안과에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당뇨라고 하면 대부분 혈당 관리를 먼저 떠올리기 때문에, 눈에 특별한 불편함이 없다면 안과검진까지 필요할까 싶으실 수 있습니다.그런데 당뇨가 있는 분들에게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권하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흔히 당뇨망막병증이라고도 부르는 당뇨병성망막병증 때문입니다. 오늘은 눈이 잘 보이는데도 왜 검사가 필요한지, 언제부터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글은 안과 외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학 자료를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검사 시기와 간격, 치료 방법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안내를 따르시기 바랍니다.당뇨병성망막병증은 왜 생길까요? 눈 안쪽에..
안과에서 근무하다 보면 비문증이나 번쩍이는 빛, 시야 이상을 호소하며 전화로 문의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원인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산동검사를 권유받는 경우가 많습니다."꼭 해야 하나요?""운전하고 왔는데 다시 차를 끌고 가면 안 되나요?""오늘 회사에 다시 가야 하는데 괜찮을까요?" 처음 산동검사를 받는 분들은 검사 자체보다 검사 후 불편함 때문에 더 걱정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산동검사를 왜 하는지, 검사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산동은 언제까지 지속되는지, 그리고 검사 후 주의사항까지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안과 외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학 자료를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개인의 눈 상태와 사용하는 안약 종류에 따라 검사 방법과 지속시간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안과에서 근무하다 보면 비문증 때문에 내원하시는 분들을 정말 자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진료를 마친 뒤에는 대부분 비슷한 질문을 하십니다."선생님, 저는 치료해야 하나요?""레이저 하면 없어질까요?""수술까지 해야 하는 건 아니죠?" 많은 분들이 비문증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큰 병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하시고,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비문증이 처음 생겼거나 갑자기 많아졌다면 치료 방법보다 먼저 망막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비문증의 원인과 빨리 진료받아야 할 위험 신호는 「비문증이 생기는 이유는? 원인부터 위험 신호·관리법까지」에서 정리했습니다. 안과에서 일을 하면서 가장 놀랐던 점은 생각보다 치료를 받는 분들보다 경과를 관찰하는 분들이 훨씬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