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이 친구들이 놀러 온 날이었습니다. 저녁은 배달음식으로 해결하더라도 점심까지 배달시켜 주고 싶지는 않았는데, 하필 장을 본 지 오래돼 냉장고가 거의 비어 있었습니다. 무엇을 만들어줄까 냉장고를 한참 뒤져보니 다행히 계란이 남아 있었고, 크래미와 소시지, 부추도 조금씩 찾을 수 있었습니다. 평범한 김밥을 만들기에는 김도 없고 속재료도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김 대신 계란을 넓게 부쳐 밥을 넣고 돌돌 말아 김 없는 계란말이 김밥을 만들어봤습니다. 김밥이라고 하면 여러 가지 속재료를 하나씩 준비해야 할 것 같지만, 이 방법은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잘게 다져 계란에 섞어주면 됩니다. 제가 이날 사용한 재료도 계란, 크래미, 소시지, 부추 정도였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몇 가지 재료만으로 어떻게 만들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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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3.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