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을 만들어 먹으려고 햄과 맛살, 단무지까지 장을 봐둔 날이었습니다. 막상 만들려고 하니 여러 재료를 하나씩 준비해서 김밥을 마는 과정이 귀찮게 느껴졌습니다. 마침 냉동실에는 미리 사두었던 날치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김밥은 다음으로 미루고 준비해둔 재료를 활용해 알밥을 만들었습니다. 알밥을 만들 때 아쉬운 건 뚝배기였습니다. 식당에서 먹는 알밥처럼 밥 아래쪽이 눌어붙은 고소한 부분을 좋아하는데, 집에서는 알밥 하나를 먹으려고 뚝배기까지 꺼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밥을 넓게 펴서 먼저 눌리는 것입니다. 밥이 프라이팬에서 익는 동안 햄과 맛살, 단무지, 김치를 준비하면 되고, 마지막에 날치알만 올리면 됩니다. 제가 실제로 만들었던 재료와 뚝배기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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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4.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