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갑자기 과천 렛츠런파크에 가게 됐습니다. 돗자리를 꺼내자 아이가 소풍을 가는 줄 알고 도시락부터 기대했습니다. 따로 장을 볼 시간은 없어서 집에 있던 유부초밥 재료와 크래미로 빠르게 도시락을 만들었습니다. 평소에도 유부초밥을 좋아해서 재료를 냉장고에 두는 편인데, 이날은 밥만 채워 끝내지 않고 크래미를 마요네즈와 와사비에 버무려 위에 올렸습니다. 제가 만들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토핑을 많이 얹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밥을 채운 유부 가운데를 엄지손가락으로 살짝 눌러 오목한 자리를 만든 뒤 크래미를 올린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니 크래미를 위에 그냥 얹는 것보다 제가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기 편했고, 아이와 남편이 좋아하는 토핑도 각각 다르게 올릴 수 있었습니다. 크래미 유부초밥 재료와 실제 사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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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4.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