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삼겹살은 제가 아침에 고기를 준비할 때 자주 꺼내는 재료입니다. 두툼한 삼겹살로도 김밥을 만들 수 있지만, 남편 아침으로 이 김밥을 만들 때는 대패삼겹살을 자주 사용했습니다. 팬에 올리면 빠르게 익고, 따로 여러 가지 속재료를 준비하지 않아도 한 줄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실제로 반복해서 만들었던 구성은 단순했습니다. 밥에는 쌈장을 미리 섞고, 팬에서는 대패삼겹살을 굽습니다. 김 위에 쌈장밥을 얇게 펼친 다음 구운 고기와 고추 하나를 올려 말았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면 이 김밥이 아침 메뉴로 계속 남았던 이유는 대패삼겹살 하나가 빨리 익는다는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쌈장을 밥에 미리 섞어 별도의 양념 단계를 만들지 않고, 김밥 속에는 고기와 고추만 넣었던 전체 구성이 단순했습니다. 여러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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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1. 21:49